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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25일 4곳 주택투기지역 지정 심의

봄을 뽐내듯 흐드러지게 폈던 꽃들은 시들고 있지만 4월 마지막 주는 사회 곳곳에서 어느 때보다 열기를 품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의 관심은 단연 정치권에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은 온통 30일(토) 열리는 재ㆍ보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분주하다. 선거에서의 승패는 여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라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경제 정책의 향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각 당 공약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이번 주에는 특히 3대 쟁점법안의 하나인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조사대상의 범위여부에 따라 정치ㆍ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여야는 25일 합의안 도출, 26일 본회의 통과를 예상하고 있다. 1ㆍ4분기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통계치들도 잇따라 나온다. 27일 한국은행이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동향 및 4월 기업경기조사(BSI) 내놓는다. 28일 통계청은 3월 및 1ㆍ4분기 산업활동동향을, 재경부는 1ㆍ4분기 해외직접투자동향과 3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한국은행도 3월말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는 2004년도 소비자신문고 운영성과 및 2005년도 계획을 공개한다. 세부적으로 26일(화) 열리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관심이다. 이날은 부동산가격 폭등을 이유로 경기도 광명 및 대전 중구ㆍ서구ㆍ유성구 등 4곳의 주택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4월 모임이 28일(목) 열려 ▦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 도입 ▦R&D실용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보고 ▦신약제품화 촉진 및 제약산업 애로해소 방안 ▦생명공학 육성 추진방안 등 6개 안건이 논의한다. 29일(금)에는 동북아 최대 무역전시장인 킨텍스(KINTEXㆍ한국무역전시장)가 경기도 고양에서 그 위용을 드러낸다. 총 전시면적 17만8,500㎡로, 서울 삼성동 COEX와 함께 쌍두마차 체제로 우리나라 무역ㆍ전시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오픈 행사로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세계 179개 업체가 참여하는 ‘2005년 서울모터쇼’가 열린다고 하니 주말을 통해 한번 방문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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