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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 올 노트북시장 점유율 20%로"

이홍구 부사장 dv2 출시기념 기자간담


한국HP가 올해 국내 노트북컴퓨터 시장에서 2위업체인 LG전자 추격에 나섰다. 이홍구(사진)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노트북 신제품 'HP 파빌리온 dv2'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노트북시장 점유율을 최소 15%에서 최대 20%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 노트북 컴퓨터 시장 2위 업체인 LG전자의 점유율이 19.2%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HP가 올해 공격경영을 통해 LG와 대등한 수준까지 점유율을 올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 노트북 컴퓨터 시장은 삼성전자가 35.9%(57만대)로 1위를 기록했고 LG전자19.2%), HP(12.7%) 등의 순이었다. HP가 이날 발표한 신제품은 AMD 유콘 플랫폼을 채택해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김대환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 상무는 "100만~110만원 가격대로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소형 노트북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도 HP의 공세에 적극 대응에 나선다. LG전자는 '스마트 온(SMART ON)' 기능을 적용한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20 시리즈' 2개 모델(X120-L76LK, X120-L76PK)을 4월부터 유럽, 아시아 등 20개 국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 온 기능은 윈도를 부팅시키지 않고도 7초이내에 웹 검색, 음악감상, 채팅 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과 미니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통해 2위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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