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부터 12일까지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를 돌며 현장 의견을 듣는다. 박 시장은 자치구 마다 1박2일 일정으로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주민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종로구에서는 서울공예박물관 건립 등 9개 현안, 성북구에서는 한양도성 입구 역사문화보존 정비 등 10개 현안, 강북구에서는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 등 10개 현안, 노원구에서는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개발 등 10개 현안, 도봉구에서는 창동 문화공연 인프라 시설 건립 등 10개 현안을 논의한다.
강동구 강풀만화거리 준공식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강풀만화거리’ 조성이 마무리돼 3일 성내2동, 6일 천호3동에서 각각 준공식을 개최한다. 천호3동에서는 강풀의 만화를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상영한다. 구는 벽화가 그려진 마을의 주민을 도슨트(벽화해설사)로 양성해 방문객들에게 벽화를 설명하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싱글벙글 아카데미'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인 가구의 생애 설계를 지원하는 ‘싱글벙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싱글을 위한 생애 설계 지원 프로젝트, 힐링&웰빙’ 이라는 주제로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해 건강, 문화, 요리 등 주제별 교양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40대 미혼 남녀 4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02-2670-41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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