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그냥 채권으로 보유할래

증시 침체에 상반기 BW 등 행사 건수 75% 급감

국내 증시가 침체되면서 각종 주식관련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교환하는 사례가 크게 감소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의 행사건수는 657건, 행사금액은 1,105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행사건수는 74.9% 감소했고, 행사금액은 56.8%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도 행사건수는 48.6%, 행사금액은 28.6%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주식관련사채 가운데 BW의 행사금액과 행사건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BW는 상반기에 464건, 387억원이 행사되는 데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행사건수는 79.3% 줄었고, 행사금액은 81.1%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관련사채는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주식으로 전환ㆍ교환해 차익실현이 가능하고,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는 채권으로 보유해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상반기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주식으로의 행사건수와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