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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베트남에 첫 해외공장 설립
입력2010-07-07 09:47:05
수정
2010.07.07 09:47:05
이재유 기자
국내 유일의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기업 크루셜텍이 1000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에 공장을 짓는다.
크루셜텍의 베트남 공장은 북부 박닌성 옌퐁공단에 들어설 예정이며 월 생산량 1500만대를 목표로 내년 2월부터 가동된다. 천안의 제1공장도 생산량을 계속 늘려 베트남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엔 비슷한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이 중국∙미국등 물류 운송에 용이해 생산거점뿐만 아니라 향후 신사업 창출 기회도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저렴한 인건비와 관리비, 각종 세제혜택으로 원가를 대폭 줄여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4월 설립된 크루셜텍은 광학 기술 기반의 입력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를 비롯해 LED 플래시모듈∙PL Lens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옵티컬트랙패드는 현재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고 있지만 향후 노트북∙IPTV용 리모콘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돼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 24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크루셜텍은 지난해 매출 622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 매출만 700억원을 넘겨 작년 전체매출인 662억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크루셜텍은 12, 13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이 진행해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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