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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배상면주가 신제품 동시 출시

오너가 형제이면서 전통주 시장에서는 경쟁관계인 국순당과 배상면주가가 동시에 신제품을 내놨다. 국순당은 조선시대때 마셨던 동동주 ‘부의주(浮蟻酒)’를 복원해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국순당은 배상면 국순당 창업주의 장남인 배중호(57) 사장이 이끌고 있는 대표 전통주업체. 이번에 새로 내놓은 제품은 우리술 복원사업 13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밥알과 쌀눈이 떠 있는 형상이 마치 ‘개미(蟻)가 물에 떠(浮)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쌀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은은한 과일 향기가 나며 달짝지근하면서도 혀 끝에 도는 쌉쓸한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14%, 우리술상과 백세주마을에서 8,000원(300ml)에 판매된다. 3남인 배영호(52)사장의 배상면주가도 봄 세시주(歲時酒)로 ‘냉이술’을 출시했다. 냉이의 달착지근하면서도 아릿한 맛을 부드러운 향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게 특징. 전라남도 해남군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전량 공수한 참냉이와 해남황토 땅에서 생산된 우리 쌀만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2,000병만 한정 생산해 롯데마트 전 지점과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포천 ‘산사원’ 및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14%, 500ml 용량으로 7,9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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