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12월물 선물 등락거듭 끝 강보합으로 마감

12월물 선물가격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28일 선물시장은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장중반까지도 오름세를 유지하던 12월물 선물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후장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날 12월물은 전장초반 35.55포인트까지 올랐다가 후장 중반에는 34.30포인트까지 떨어지는등 일교차가 극심했다.

장막판까지 매매공방을 펼친 끝에 보합선에서 후장 동시호가에 들어간 12월물은 매수세가 다시 확산되면서 결국 지난주말보다 0.05포인트 오른 34.75포인트로 마쳤다.

현물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34.9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꾸준히 매도포지션을 늘려가고 있어 현물과 선물의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며 『당분간 횡보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행사사격 37.5포인트 콜옵션은 0.02포인트, 행사가격 32.5풋옵션은 0.02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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