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저도 위스키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골든블루가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사진)'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골든블루가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 작년 5월 첫 선을 보인지 2개월 만에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롯데주류 '스카치블루'를 밀어내고 새롭게 3위 브랜드로 우뚝섰다. 특히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가 3.4% 줄어드는 등 침체 속에서도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고공 행진에 힘입어 작년 매출액이 2013년보다 57% 증가하는 나홀로 성장세를 보였다. 폭발적인 성장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대세 골든블루'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가 출시 이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맛이다. 소주 알코올 도수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저도주 문화에 맞춰 도수를 40도 아래로 낮췄다. 특히 최고의 마스터 블렌더가 엄선한 위스키 원액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블렌딩했다. 아울러 블루 다이아몬드를 모티브로 보틀 라인을 브릴리언트 컷으로 만드는 등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가 병을 디자인해 상품 자체의 품격도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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