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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에 임재택 부사장이 내정됐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부사장을 대표이사 대행 체제로 하는 회사 운영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 공모 절차 등을 진행하기가 어려워 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도 임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이르면 2~3주, 늦어도 한 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 대행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 대행은 서울대학교 경역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10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본부장, 경영본부장을 거친 후 올 3월부터 부사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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