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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업체와 온라인몰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설 상품을 '안방에서'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물가 인상으로 설 선물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나 따로 쇼핑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을 겨냥, 적립금ㆍ할인쿠폰ㆍ누적 할인 등의 '알뜰 아이디어'도 쏟아지고 있다. 업체들은 전화나 클릭 한 번으로 전국 각지에 편리하게 설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몰 의 장점을 활용,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GS샵은 19일까지 설 특집방송'복다발(福多發)'을 편성하고 제수용품과 각종 선물용품, 주방 조리도구 등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확대, 판매하고 있다.
TV홈쇼핑 명절 선물 1순위로 손꼽히는 '양념갈비'의 경우 인기 상품인'장인갈비'(7만9,900원)가 기간 중 네 차례, 양념갈비 32대로 구성된 '아워홈 고재길 원조이동갈비'(6만9,900원)는 두 차례 전파를 탄다. 구매고객이 10만명을 돌파한 '산지애 세척사과'(5만9,900원), 굴비 70마리로 구성된'구가네 대장대 굴비'(5만9,900원), 설 선물로 인기 인 '정관장 홍삼천국'(9만9,000원)등도 편성이 확대된다.
CJ오쇼핑은 1월 둘째 주부터 설 특집 방송을 편성하고 신선 식품, 건강기능식품, 각종 선물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편성을 강화, 호주 브랜드인 '블랙모어스'를 연휴 전 두 차례 편성했고 사과 4kg와 배 5kg로 구성된'사과 배 세트'(4만3,900원)는 16일 두 차례 방송한다. 한편 CJ몰은 매일 아침 10시 선착순 50명에게 50%의 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10AM 반값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16일 하루 10시간 동안 식품 및 주방용품을 편성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식품 방송에 주력하고 있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 고객들을 겨냥, 주방용품 편성도 평년보다 15%가량 늘렸다. '팰러스 후라이팬''쿠쿠타철 밥솥''키친아트 그릴' 등 주방 용품은 2만~3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홈쇼핑은 20일까지 "설마중 용(龍)한 페스티벌"을 열고 청과ㆍ수산ㆍ축산 선물세트 와 주방용품 등 각종 설맞이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식품ㆍ주방 관련 상품을 '2012 운수대통 설날이 온다'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묶어 구매 고객에게 접시세트ㆍ칼가위세트ㆍ양념통 등의 주방용품도 증정한다.
국내 최대 온라인몰 G마켓은 19일까지 '온 국민 즐거운 2012 혜택' 설 이벤트를 진행해 1만원 선물권 및 할인권, 추가적립 등 '2012' 숫자에 알맞는 네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옥션은 '물가잡는 옥션 설 선물 대전'을 18일까지 진행, 예년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2,900원으로 마련할 수 있는 초특가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나왔고 각 분야 명절 선물세트는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17일까지'설 명절 모바일 특가매장'을 운영, 각종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한편 모바일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한 특가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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