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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매업·종합상사에 주목"
입력2005-11-24 09:00:40
수정
2005.11.24 09:00:40
대신증권은 24일 한국 경제가 2006년에는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성장하는 균형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매유통업과 종합상사가모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신세계[004170]와 삼성물산[000830],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을 도.소매업종 최고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가계 순자산 증가율이 2006년 상반기 조정을 보이면서 내수회복 강도가 소폭 둔화될 수 있겠지만 하반기에는 다시 강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내수 회복추세가 뚜렷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소매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강조했다.
특히 할인점의 경우 시장 포화 우려는 있지만 아직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고 경기회복과 맞물려 백화점 업황의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올해 보험 판매로 '대박'을 거둔 홈쇼핑업종, 해외자원개발과 건설 등의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종합상사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유통업종의 상승탄력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욱 강하게 나타날것으로 관측하면서 유통업종 7대 업체인 신세계,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현대백화점[069960], GS홈쇼핑[028150], CJ홈쇼핑[035760], LG상사[001120]에 대해 모두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이중 최고 관심종목으로 신세계와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아울러 신세계와 삼성물산의 새 목표가로 각각 48만원, 2만6천800원을 제시하고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가는 현 2만6천1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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