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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경제회생 앞장선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오점록)는 기획예산처가 19개 경영혁신 대상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도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일반소비자를 고객으로 하는 공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조사가 시행된 지난 99년 이후 역대 최고의 순위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일관된 고객만족경영 추진 의지를 가지고 고속도로 네트워크 확충과 지속적인 고객접점(요금소, 휴게소) 서비스 개선을 통해 5년 연속 향상됐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도로공사는 올해 고속도로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춘천-양양(91.0㎞), 동해-삼척(19.0㎞), 음성-호법(34.7㎞)구간의 건설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공사가 진행중인 중부내륙선ㆍ대구-포항선ㆍ동해선 등 3개 노선의 고속도로 전구간을 연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남북으로 7개축, 동서로 9개축의 고속도로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고속도로에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고속도로의 지능화 사업도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고속도로 22개 노선 2,626㎞ 및 대전과 원주까지 고속도로 우회국도 561㎞에 첨단교통체계(ITS)를 구축 운영중이며 올해는 중부내륙선 북상주-충주 등 3개 노선 174.3㎞에 교통관리시스템 구축과 고속도로 우회국도 38호선 안성-장호원외 5개 노선에 242㎞의 ITS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자지불시스템과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발, 요금징수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중이다. 특히 하이패스(Hi-pass)는 달리는 차 안에서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해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 통행료징수 시스템으로, 운전자들의 인기가 높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도로공사는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해외자금을 들여오는 한편 통행료 수입을 담보로 유동화자산을 마련,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도로공사측은 부채를 꾸준히 줄여서 2010년이면 무차입 경영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고속도로 건설ㆍ유지와 관련한 안전사고로 희생되신 분과 불행을 겪고 있는 분의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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