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미FTA 3년… 중소기업 수출 연평균 5.5%↑

중기청 "대미 진출 기업 수도 300곳 이상 늘어"

#유아용 실리콘 젖병 제조업체인 코모토모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발효 전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2009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FTA 발효로 이전까지 3.4% 수준으로 부담하던 관세 부담이 사라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 2013년 228만달러 수준이던 수출 실적이 지난해 438만 달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중소기업들의 대미 수출 실적이 한·미 FTA 발효 후 3년간(2012~2014년) 매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중기 대미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2년 5.8% △2013년 4.2% △2014년 6.4%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연 평균 5.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소기업의 대 세계 수출증가율은 연 평균 0.5% 였으며 대기업은 연 평균 9.0%, 중견기업은 5.3%씩 대미 수출량이 증가했다.



대미 수출 중소기업 수도 2012년 1만7,622개사에서 지난해 1만7,927개사로 300곳 이상 늘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찾아가는 FTA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CEO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화교육, 지역별 맞춤형 교육, 수출모기업 및 협력사 공동교육 등을 진행하며 FTA를 활용해 수출량을 늘린 중소기업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사례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