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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사이버 중매잘하면 돈이 10만달러 생긴다

미국의 한 노총각이 최근 사이버공간을 통한 공개 구혼작전에 나서면서 네티즌들에게 내건 파격적인 조건이다.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에 살고있는 34살의 에드 라이더씨는 최근 인터넷에 홈페이지(SEARCHINGFORHER.COM)를 개설, 자신에게 걸맞는 여성을 중매해 줄 경우 소개비 명목으로 2만5,000∼10만달러를 주겠다고 밝혔다. 그가 「나의 특별한 여인이자 진정한 사랑」으로서 제시한 이상형은 오히려 단순하다. 유모차 경주를 즐기면서 러시아 문화와 동물을 끔찍이 좋아하는 여자면 만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이 중매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접근해 올 경우 소개비는 한푼도 받지 못한다. 그는 앞으로 1년동안 기다린 후에도 마땅한 배필이 나타나지 않으면 러시아 여성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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