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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2000/우수중견기업] 수출부문-텔슨전자

하지만 지금 텔슨을 무선호출기업체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들 이회사를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첨단 정보통신분야의 선두주자로 선정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텔슨의 힘을 보기 위해서는 국내가 아닌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800㎒ CDMA/AMPS 듀얼모드 셀룰러 전화기를 미국본토에 수출했고 중남미 지역에 반제품 형식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 이동통신단말기시장에서는 이미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단말기의 전량은 이미 모토롤러에게 납품되는 등 기술력도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텔슨은 올해 또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휴대전화기에 일정관리 및 팩스, 인터넷 접속등 데이터 통신기능을 하는 스마트폰을 올초 시장에 내놓는다는 것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보다 궁극적인 승부는 IMT-2000단말기에 걸고 있다. 현재 연구소내 IMT-2000팀이 구성돼 여러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자체로 발굴한 벤처회사들과 공동연구를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또 모뎀분야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협력업체를 찾고 있어 연말까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 대한 공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OEM위주에서 벗어나 자가모델 또는 통신사업자 상표부착방식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중남미, 호주등의 수출경험을 바탕으로 MOBILE, AIRTOUCH등 세계 5개통신사업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내까지 다기능 이동전화기와 스마트폰을 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보통신의 강자로 부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시장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년 360만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도 PCS및 셀룰러 시장에 진입하는 등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연내 3~4개의 신규모델을 출시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내수판매목표는 최소 130만대로 잡아놓은 상태다. 현재 텔슨이 예상하고 있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가한 7,000억원. 당기순이익도 3배이상 늘어난 35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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