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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사회공헌위' 출범

기업의 협찬·기부행위·사회봉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도개선사항을 연구하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기구로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장학금 지급, 각종 시설 및 장비 기증,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기업과 이런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사이버 공간도 운영한다.전경련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전경련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장영신·張英信 애경산업 회장)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 기업의 협찬·기부행위·사회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기업의 공익재단과 연계하는 네트워크조직을 구축하게 된다. 위원회는 우선 전경련 인터넷 홈페이지(WWW.KORBIZ.OR.KR)에 100여 기업공익재단의 정보를 담은 「사회공헌 웹사이트」를 구축, 빠르면 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는 「기업 신문고」코너가 마련돼 재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만을 접수해 개선책을 마련하거나 일반인의 오해를 풀어주는 창구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또 일본 게이단롄(經團連)의 「1%클럽」처럼 경상이익중 일정 비율을 사회공헌에 투입하는 기업간 모임을 결성, 단일 사안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사회공헌 촉진을 위해 기부금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소득세법상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동일기업 주식소유한도 5% 제한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장영신 위원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집행액은 경상이익의 3%로서 선진국 기업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였으나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상당히 위축됐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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