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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가 상승·자회사 실적 개선… 52주 신고가

SK가 유가상승과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최근 그룹의 투자 방향이 자원개발과 이차전지 등 신규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SK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5.86%(9,000원)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특히 SK의 주가는 지난 17일 이후 무려 24%나 오르는 괴력을 발휘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SK에 대해 21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주가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0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SK의 주가 강세는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증권사들은 SK의 주요 자회사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SK해운과 SK건설등도 각각 해운 물동량 증가와 플랜트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여기에 최근 앞으로 SK그룹의 투자 방향이 해외 자원 개발과 이차 전지 등 성장성 높은 사업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추가 상승을 점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SK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는 공시를 통해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6.5%, 145.3% 늘어난 1조2,766억원, 9,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현대증권과 삼성증권은 SK의 목표주가로 각각 21만2,000원, 22만2,000원을 제시하며 추가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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