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51억원, 31억원, 3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약 6억원의 이로히성 비용처리까지 포함하면 분기 실적 영업이익이 37억원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신사업인 EV/ESS 부품과 의료기기, 대형반도체 웨이퍼 캐리어등의 매출호보와 기존 사업인 디스플레이 패널 캐리어의 매출 회복이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아프론테크는 현재 40개 업종의 600개품목을 200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조장비까지 자체조달할 정도로 수직계열화돼 있고 생산 제품은 글로벌 과점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기술장벽이 높다”며 “올해에도 영업이익이 54% 가량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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