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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 상반기 매출 285억원…전년대비 9% 증가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은 올해 상반기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000만원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도 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올해 2ㆍ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분기 대비 각각 6%, 11% 감소했다. 윈스테크넷 측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기대했던 공공부문 사업발주가 지연되고 인원증가에 따른 고정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해외사업은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공급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65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매출의 23%를 견인했다. 또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안관제와 유지관리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는 “최근 공공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3ㆍ4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개인영상정보 솔루션 공급과 40기가(G)급 IPS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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