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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스쿨 "올해 中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베이징에 자회사 설립… 中 교육업체도 인수 예정


온라인 교육업체인 아이넷스쿨이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넷스쿨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중국 현지에 '아이넷스쿨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교육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진환(사진) 아이넷스쿨 공동대표는 "올해 안에 베이징에 있는 중국 온라인 교육업체 한 곳과 오프라인 교육업체 한 곳을 인수하고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며 "올해 인수되는 업체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넷스쿨은 지난 3월 중국 동조장태그룹의 자회사인 리치와이즈홍콩디벨롭먼트사가 지분 25.02%를 취득하면서 공동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 공략시 아이넷스쿨이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동조장태그룹의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이넷스쿨 측은 특히 동조장태그룹의 대표인 궈샹동씨가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이라는 점에서 중국 진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넷스쿨은 올해 우선적으로 베이징 지역에 진출한 뒤 각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자회사인 아이넷스쿨차이나의 매출목표는 오는 2011년 150억원, 2012년 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복 대표는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은 한국의 2001년 당시 수준으로 현재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먼저 중국 중ㆍ고등학교 입시시장에 진입해 중국 교육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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