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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휴대폰 시장, LG전자-팬택 순위 다툼 치열
입력2011-05-02 18:57:16
수정
2011.05.02 18:57:16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올라선 반면 LG전자와 팬택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83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점유율 47.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판매량은 9만대, 점유율은 4.2%포인트가 늘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 시리즈’가 갤럭시S 300만대를 포함해 누적 판매량 510만대를 돌파했다. 신제품인 갤럭시S2의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예상보다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4월 말부터 진행된 갤럭시S2 예약가입자는 20만명은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
LG전자는 3월보다 2만대가 줄어든 29만대의 휴대폰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점유율은 0.3%포인트 줄어든 16.6%로 떨어졌다.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누적판매량 30만대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공세에 판매량이 주춤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옵티머스블랙과 옵티머스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 26만8,000대를 공급했다.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LG전자와 격차를 1만3,000대 더 줄이며 2만2,000대로 좁혔다. ‘베가 시리즈’를 16만8,000대 팔아치우며 국내 2위 스마트폰 업체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휴대폰 시장 규모를 전월 172만대보다 4만대 늘어난 176만대, LG전자는 183만대보다 8만대 줄어든 175만대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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