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과 이를 통한 산업융합 및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안충영 동반위원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동반성장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하성민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와 권문식 현대자동차 사장이 훈장을, 손영태 태광공업 대표와 박재희 동서하이텍 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10개 대기업과 우리·신한·농협 등 6대 은행, 동반위,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기관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대기업의 결제채권을 1차 이하 협력사들이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통업계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을 통해 ‘유통업 동반성장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16개 유통업체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납품거래알선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창출하고자 출범한 동반위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며 “단계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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