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무역촉진권 상원 통과될듯

대통령이 협정 단독체결 가능 미국 상원과 행정부는 대통령에게 무역촉진권(TPAㆍTrade Promotion Authority)을 부여하는 대신,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으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에게 건강 보험 등의 혜택을 주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다른 국가와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무역촉진권 법안이 조만간 상원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불려왔던 무역촉진권은 대통령에게 외국과의 무역협상권을 대폭 위임하는 법안으로, 가결될 경우 의회는 행정부가 체결한 외국과의 양자간 또는 다자간 무역협정에 대해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는 있지만 수정할 수는 없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 법안의 통과를 의회에 요청했으나, 야당인 민주당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외국과의 무역 급증으로 국내 노동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이에 대한 보상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을 요구해왔었다. 노희영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