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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0만번째 수급자 나와

제도 도입 19년만에

국민연금 수급 200만명 시대가 열렸다. 88년 제도 도입이후 19년만의 일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만번째 수급자는 대전시 서구의 전재환(60)씨로 88년 1월부터 19년1개월(229개월)간 3,492만원(월 15만2,000원)의 보험료를 납부, 28일부터 매달 75만원씩 받게 됐다. 현재 노령연금은 163만명, 장애연금 8만명, 유족연금 30만명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월 19만4,000원이며 평균 가입기간은 7년8개월이다. 최고 수령액은 월 95만원이며 올해 6월께 100만원 이상의 고액 수급자도 나올 전망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국민연금 수급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금 장기 가입자들이 수급자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금 가입자 대비 수급자 비율은 2003년 8.3%에서 2004년 11.5%, 2005년 13.2%, 2006년 14.5%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60세 이상 노인 4명 가운데 1명(25%)이 연금 수급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금가입자 대비 수급자 비율은 2010년 33.2%, 2020년 40.2%, 2030년 51.5%, 2040년 61.3%, 2050년 68.2%로 예상된다. 전체 수급자 수도 2010년 286만1,000명, 2020년 548만1,000명, 2030년 879만5,000명, 2040년 1,334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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