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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고성장" 중국원양자원 강세

중국원양자원이 비수기인 2ㆍ4분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대비 5.14% 오른 6,960원을 기록했다. 1ㆍ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데 이어 비수기인 2ㆍ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원양자원 자회사의 1ㆍ4분기 매출액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06% 오른 189억원에 달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은 높은 성장성과 우수한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연합과기 사태에서 촉발된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호평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2ㆍ4분기에는 조업 수 증가에 기저효과까지 겹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6%, 285.7% 증가한 288억원, 15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현주가보다 2배 이상 높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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