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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공헌활동 "해외서도 인정"

'포천' 평가순위 국내기업중 최고

SK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SK㈜는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세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평가에서 41.8을 기록해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44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란 기업이 경영전략을 세울 때 사회와 환경 부문에 어느 정도 중점을 두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SK그룹의 사회적 책임경영이 호평을 받는 것은 지난 2004년부터 이해관계자의 행복극대화를 추구하는 행복추구경영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SK 측의 설명이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 전무는 “최태원 회장이 행복추구경영을 선언한 이후 전개된 SK식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천의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영국의 석유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2위는 영국 금융그룹 바클레이스가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차(56위), LG(58위), 삼성전자(63위)이 100위 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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