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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마사회 직원들이 쓴 '말 이야기' 발간
입력2009-03-06 17:54:12
수정
2009.03.06 17:54:12
국내 최고의 말 전문가 집단인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말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도란도란 들려주는 말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책은 ▦역사 속의 마문화 ▦생활 속의 마문화 ▦재미있는 말 이야기 ▦설화 속의 말 이야기 등의 4부분으로 구성돼 점차 잊혀져가는 말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준다.
제1장 ‘역사 속의 마문화’에서는 교통카드의 원조격인 마패, 하마비와 하마평의 어원, 안장, 말방울, 말장식, 마조제(말의 신에게 드리는 제사) 등 과거와 현재에 공존하는 마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제2장 ‘생활 속의 마문화’는 제목 그대로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마문화에 대한 재발견. 속담에서부터 행운을 상징하는 편자ㆍ윷놀이ㆍ마차ㆍ만화ㆍ동화 등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의 마문화를 살펴봤다. 제3장 ‘재미있는 말 이야기’에서는 한국마사회의 사업처장이자 서울대 수의학 박사인 김병선 처장이 말의 습성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 ‘말은 얼마나 영리한가’ ‘말은 누워서 자나, 서서 자나’ ‘말은 쓸개가 있을까, 없을까’ 등의 질문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가격은 6,000원. 문의(02)509-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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