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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지진해일 수혜주 부상

4.53% 올라

코리안리가 남아시아를 휩쓴 지진해일(쓰나미)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4일 거래소에서 전날보다 4.53%(215원) 상승한 4,9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남아시아 쓰나미 참사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24일에 비해 9% 이상 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쓰나미의 충격이 국제 재보험 가격의 인상을 초래해 보험영업 부문의 수익성 향상에 보탬이 되는 등 코리안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남아 해일로 인한 코리안리의 손실은 150만달러에 한정되는 등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제 재보험업계가 보험사고 예측모델을 수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재보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며 이는 코리안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효선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는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요율 갱신 시즌을 앞두고 재보험사들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코리안리의 모멘텀 발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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