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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싱 온수기 美수출… 경동나비엔 25억원 규모


경동나비엔이 미국시장으로의 콘덴싱 온수기 수출에 성공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된 수출 물량은 총 5,000대로 25억원 규모이며 올해 미국 수출 목표 물량인 1만1,000대의 절반에 달한다. 경동나비엔 측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냉난방 전시회인 ‘AHR EXPO 2008’에서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를 공개한 뒤 현지 딜러 등으로부터 많은 계약문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는 경동나비엔의 20년에 걸친 콘덴싱 기술 노하우와 ‘멀티앤리치(Multi&Rich)’ 온수 기술을 결합해 미국 환경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다. 김철병 대표는 “미국 온수기 대비 30% 이상 뛰어난 에너지 절감효과와 온수능력, 내구성을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며 “이번 수출은 성공적인 중국진출에 이어 본격적인 미국시장 개척의 신호탄으로 앞으로 미국 순간식 온수기시장 탑3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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