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ㆍ소신중시 개혁파 3선의원

[천정배 원내대표]

원칙ㆍ소신중시 개혁파 3선의원

[천정배 원내대표]

천정배 원내대표

원칙과 소신을 중시하는 재야 변호사 출신의 개혁파 3선 의원.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노무현 대통령을 현역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지지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2001년 민주당내 정풍쇄신운동을 비롯해 2002년 대선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출, 신당참여 운동 등 정치적 고비마다 자신이 총대를 메고 나섰던 점을 정치적 자산으로 내세울 만큼 뚜렷한 개혁성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탈당과정에서는 강경입장을 견지하는 바람에 정동영 의장, 신기남 상임중앙위원과 함께 ‘천ㆍ신ㆍ정 탈레반’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88년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를 위한 모임) 창립을 주도했으며 노 대통령과 법률사무소 ‘해마루’에서 함께 일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추천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후 국민회의 총재특보, 민주당 원내수석부총무, 국회 정치개혁특위ㆍ법사위 간사 등을 거치며 명석한 두뇌와 해박한 법리, 탁월한 논리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부인 서의숙(49)씨와 2녀.

▦전남 신안(50) ▦전남 목포고 ▦서울대 법대 ▦민변 창립회원 ▦민주당 원내수석부총무 ▦국회 정치개혁특위ㆍ법사위 간사 ▦한ㆍ일 의원연맹 안보외교위원장 ▦15ㆍ16ㆍ17대 국회의원

입력시간 : 2004-05-1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