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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낙선대상 명단발표 연기

한국노총은 15일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고 반개혁적이고 반노동자적,친재벌적인정치인 명단 13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이중 5명이 출마를 포기,대상자 숫자가 너무 적어져 오는 24일께 8차 중앙정치위원회에서 명단을 20명선으로 확대,발표키로했다.이 단체는 이에따라 반민주적 후보를 추가하고 여.야 3당이 확정한 공천자명단을 참고로 대상자를 선정,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대열 홍보국장은 "당초 96년 근로자 파견제, 변형근로제의 입법과 IMF 관리체계후 대기업의 정리해고에 앞장섰던 핵심 인물들만 낙선시킨다는 방침이었으나 대상자가 너무 적어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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