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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합작 인형극 '삼국지'
입력2004-08-19 20:04:39
수정
2004.08.19 20:04:39
27·28일 코엑스서
일본과 중국이 합작한 삼국지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소설, 드라마, 영화 등과는 다른 인형극만의 독특한 환상적인 수법으로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다.
1.2m의 거대한 인형들이 펼치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중국의 전통과 일본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한껏 맛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우, 장비가 활약했던 항조우의 청두 인형예술극단이 맡았으며 일본 인형 애니메이션의 대부 카와모토 카하치로과 연출을 맡아 고대 영웅들을 인형으로 재현, 혼을 불어넣었다. 3년간의 제작기간에 걸쳐 아름답고 개성이 풍부한 60개의 인형들에 담긴 다양한 표정과 섬세한 연기 그리고 약동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8월 27일, 2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02)766-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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