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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로 개명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로 개명 신세계백화점(대표 구학서ㆍ具學書)이 본점 개점 70주년을 맞아 회사명을 신세계로 바꾼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 열린 개점 70주년을 기념식에서 21세기 초일류 유통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명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백화점, 할인점 이마트, 사이버 쇼핑몰, 사이버 이마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유통 전문기업으로 오는 2004년 매출 13조원, 이익 7,000억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와함께 주식시가총액도 2004년까지 국내 10위권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2004년까지 전국 75개 점포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물류 거점으로 해 사이버몰과 사이버 이마트 등 온라인과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종합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또 이날 기념식에서 국내 유통산업의 산 역사인 신세계 본점 건물을 유통상업사 박물관이나 갤러리, 명품관 등으로 활용, 영구 존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효영기자 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10/24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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