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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자금 올 7,200억 지원

서울시, 오늘부터 신청 접수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대 7,200억원까지 중기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19일부터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용도별로 경영안정자금은 4,000억원, 시설자금은 3,200억원으로 책정됐다. 재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4,200억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으로 조성된다. 시는 경영자금 1,900억원과 시설자금 1,800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연리 4.0∼4.5%로 경영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며 시설자금은 최대 100억원까지 3∼5년 거치 5∼10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업체당 융자한도는 경영안정자금 5억원 이내, 시설자금 최고 100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담보가 없는 기업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올해 3,600억원 규모)을 제공한다. 융자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및 9개 출장소에서 모두 접수한다. 구체적인 조건과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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