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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46社 중 15社 적자

12월 결산··· 699억 순손실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프리보드 46개사 중 15개사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고 시장 전체로도 699억원의 순손실을 내 전년의 46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6,417억원으로 전년의 1조7,827억원에 비해 7.9%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손익은 214억원의 적자에서 111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벤처기업(18개사)의 매출액이 1,314억원으로 전년대비 1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63.4%, 순이익은 45억원으로 240.2% 늘었다. 일반기업은 매출액이 9.7% 감소했고 순손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은 벤처기업이 155.5%로 전년대비 38.2%포인트 줄어든 반면 일반기업은 자본이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1만252%를 기록, 전년대비 9,035%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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