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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수익성 불투명 `시장수익률 하회` 유지
입력2003-12-09 00:00:00
수정
2003.12.09 00:00:00
노희영 기자
동부증권은 9일 네오위즈(042420)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와 목표주가 4만7,8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네오위즈의 온라인 게임사이트 `피망닷컴`의 이용자수가 2개월째 동종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외형 및 수익 회복으로 이어질지 여부에는 의문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온라인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쥬크온`이 시장 선점에는 성공했으나, 영업이익률이 낮은데다 네오위즈의 기존 강점 분야인 아바타ㆍ게임과 연계돼 진화된 서비스 상품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의 `피망닷컴`이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의 집행을 통해 이용자수를 확보하고, 퍼블리싱(개발 투자 및 제공) 게임 가운데 수익원의 주축이 될 수 있는 핵심 콘텐츠(Killer Contents)의 탄생 여부가 향후 수익성 제고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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