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트래블어워즈2011은 영국 여행운송 콘텐츠 제공사 월드 트래블 그룹이 1993년 창설한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매년 전세계 여행과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환율 및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항공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A380을 도입하고 좌석 명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기내환경을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동북아시아 최초로 A380을 도입한 후 기내에 셀레스티얼 바, 면세품 전시공간 등을 설치해 새로운 트랜드를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달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한 ‘2011년 여행업계 최고상’에서 아시아 최고항공사와 최고광고캠페인항공사 2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9월에는 중국 여행패션지 보야지 주관 시상식에서 최고아시아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재호 구주중동지역본부장 상무는 “고객 항공여행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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