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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외식업

상권 특성·유동인구 파악 꼼꼼히 따져야


상권 분석은 창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정도로 핵심 요소다. 자영업 경험이 있는 창업자라 할지라도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전문가적 지식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상권분석에 길잡이가 될 몇 가지 방법을 논하고자 한다.

상권 특성 파악은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요소다. 창업자는 해당 상권 내에 본인이 하고 싶은 업종의 적합성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동종업종 및 유사업종의 입점 현황을 파악해 업종의 포화 여부를 체크하는 한편 업체 수의 증감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경쟁력 유무를 미리 가늠해야 한다.

동종업종의 매출현황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상권 내 매출현황 정보를 점검해 투자계획과 매출현황에 대한 효율성을 판단해야 한다. 단 주의할 점은 매출은 점포위치, 면적, 경쟁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디까지나 참고 정보로만 활용해야 한다.

구매고객 유형 파악도 중요하다. 선택한 업종이 30대∼40대를 주요 계층으로 하는 업종이라면 당연히 전체 상주인구 중 30∼40대 비율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직장인구와 거주인구 현황을 점검하고, 하고자 하는 업종에 유형비율을 대입해 보는 것도 좋다. 직장인구가 80% 이상인 경우 오피스 상권으로 칭하며, 거주인구가 80% 이상인 경우 주거상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자신의 업종이 어느 상권에 맞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한다.



유동인구 파악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유동인구는 주요 시설 및 집객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관공서·병원·지하철역·백화점·대학교 등 유동인구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해 유동인구에 대한 동선 파악 및 고객 유입 가능성을 분석해야 한다.

그 외 상권이 갖는 환경적인 변화, 주변 상권 변화추이 등 다방면의 검토사항이 필요하지만 상기 사항만 면밀히 따져봐도 기본적인 상권에 대한 분석은 가능할 것이다. 상권분석은 데이터 분석 및 정보수집을 통해 창업하기 위함이지 성공을 완벽히 보장하는 수단은 아니다. 정확한 상권분석을 기반으로 창업자의 절실함을 담은 노력이 더해져야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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