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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증권사 '매수' 의견 봇물

국내 증권사들이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업체인 플랜티넷[07513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플랜티넷이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부문의 독보적인 일인자이며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다는 등 증권사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아울러 국내 증권사들은 VDSL 사업자에 대한 서비스와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NHN과 비견되는 수익성과 성장성" = 1일 메리츠증권은 플랜티넷에 대한 첫분석보고서에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인터넷 대장주인 NHN과 비교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플랜티넷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0%를 돌파한업체로 단순 수주기반이 아닌 수수료 기반 매출구조를 가져 수익성이 높은 것은 물론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VDSL 이용자의 가입도 본격화되지 않아 매출 증가세가제한적이었다"며 "하지만 VDSL 이용자의 서비스 가입이 본격화되는 올해 4.4분기부터 내년까지 영업이익률이 다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블루오션 시장 개척" = 한국투자증권도 첫 분석보고서에서 플랜티넷이 `레드오션'인 인터넷에서 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9천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플랜티넷이 국내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KT의 수도권 VDSL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35%, 52%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해외시장도 성장 모멘텀" = 한화증권도 플랜티넷이 세계유일의 ISP네트워크기반의 유해사이트 차단 업체라고 추켜세우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제시했다. 심준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에서도 특허를 통해 독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며 "중국시장에서 작년 가입자가 2만명에서 최고 8만명 수준까지 도달한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에서 시장성 검증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미국등 추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의 실적 추정치로도내년 주당순이익이 67.7%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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