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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MS 조사결과 오전 11시30분 발표
입력2005-12-07 10:55:27
수정
2005.12.07 10:55:27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30분 정부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컴퓨터 프로그램 `끼워팔기'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공정위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과징금과 `끼워팔기'를 막는 시정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시정조치로는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OS)인 윈도에서 메신저와 미디어플레이어, 미디어서버 등을 분리해서 판매하거나 다른 회사의 제품도 함께 넣어 판매하라는 동반탑재 명령 등이 예상되고 있다.
MS는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소송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이번 사건은 법정에서 다시 한번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MS사건을 다룬 미국에서는 경쟁당국인 법무부가 소를 취하하고 MS와 화해해 법원의 최종적인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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