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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제약업체]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생약성분 '웰빙 소화제'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부채표 활명수는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브랜드이자 소화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품이다. '목숨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의 활명수는 계피ㆍ정향 등 11가지 생약성분으로 제조,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위부팽만감, 과식, 식체, 구역, 구토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면서 4세대에 걸쳐 우리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화제 시장에 웰빙 바람을 일으키면서 지난 12월로 끝난 2004 회계연도 동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이 같은 판매신장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은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한 1897년, 현재 상호의 전신인 동화약방으로 출발했다. 당시 궁중에서만 복용되었던 생약의 비방을 일반 국민에게까지 널리 보급하고자 궁중비방에 서양의약의 장점만을 살려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약이자 신약인 활명수를 생산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위장병이 많았던 당시 달여 먹는 한약밖에 몰랐던 사람들에게 소화불량, 과식, 식체 등에 신통한 효력을 보이고 복용도 간편한 ‘활명수’는 큰 인기를 모았다. 1966년 기존 활명수의 약효에 탄산가스를 첨가해 청량감을 보강한 ‘까스활명수’를 발매한데 이어 1989년 ‘까스활명수-큐’를 발매, 국내 소화제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1996년에는 국내 최초의 제조회사 및 제약회사 '동화약품', 최초 등록상표인 '부채표'와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 총 4개 부문에 걸쳐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인의 소화제 까스활명수가 소화제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웰빙의 거센 바람을 소화제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 광고 및 지면을 통해 가스활명수의 고유 처방인 11가지 생약성분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경기침체 속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건강과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비타민 음료, 유기농 식품과 같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화제도 생약성분으로 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생약성분으로 구성된 웰빙 소화제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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