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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 사업 다각화로 전북은행 위상 높일 것”


전북은행 제11대 임용택 행장 취임

제 11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한 임용택(사진·62) 행장이 내실 경영과 사업다각화를 내세워 전북은행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 행장은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규모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수익창출 효과가 높은 카드 사업은 계열회사간 업무 제휴와 마케팅을 통해 주요 수익원으로 정착시키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신사업 모델 구축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임 행장은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와 금융소비자보호 및 윤리의식 제고를 실행 과제로 꼽으며 “즐거운 회사, 강한 은행으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정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 행장은 1975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을 거쳐, 토러스투자전문과 토러스벤처캐피탈,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설립·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JB우리캐피탈 사장 겸 JB금융지주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증권과 캐피탈, 은행 등 다방면의 경력을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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