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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이후] 탄핵정국속 첫 분양 ‘호조’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서 첫번째로 실시된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에서 당초 기대치 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ㆍ2순위에서 6개 평형 중 4개 평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평택시의 경우 미군기지 이전, 국제평화도시 조성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탄핵정국이 진행되는 중에도 이른바 투자형 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탄핵정국이 본격 시작된 지난 11~12일간 무주택ㆍ1ㆍ2순위 접수를 받은 평택시 장당동 우미 아파트의 경우 3개 블록 6개 평형 중 4개 평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평택 우미는 3블록 33(380가구)ㆍ32평형(339가구), 5블록 34(92가구)ㆍ52평형(214가구), 15블록 34(107가구)ㆍ32평형(140가구) 등이다. 이 중 5블록 34평형이 92가구 공급에 117명이 접수, 1순위에서 청약을 완료했다. 15블록 34평형도 107가구 분양에 123명이 접수, 2개 평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밖에 3블록 33평형은 2순위까지 785명이 신청해 2.06대 1, 15블록 32평형은 271명이 접수해 1.93대1로 청약을 끝냈다. 2순위까지 접수가 안된 다른 2개 평형도 대형 평형을 제외하곤 탄핵정국 속에서 50% 정도 청약자를 채웠다. 우미건설의 한 관계자는 “청약접수 일정과 탄핵정국이 일치해 분양에 많은 걱정을 했다”며 “당초에는 청약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을 걱정했으나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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