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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형탁 사장 재선임


쌍용자동차는 28일 평택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임기를 끝낸 최형탁(사진)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장하이타오(張海濤) 대표를 비롯해 최형탁 대표, 란칭쑹(藍靑松) 대표 등 현행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최 사장은 이사회에서 “상하이차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오는 2011년까지 풀라인업을 갖춘 종합 자동차회사로 발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에 이효익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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