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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사 해외 동반진출 늘리기로

유통업체들이 해외점포에서 판매하는 국내 제조사의 품목을 늘리는 등 유통-제조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이 중국 베이징·텐진 등 해외점포에 국내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고, 이마트·롯데마트 등이 중국·인도네시아 등에 점포를 낼 때 해외동반진출 업체들을 확대하는 식이다. 25일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4개 백화점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등 3개 대형마트, 그리고 CJ홈쇼핑·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등 3개 TV홈쇼핑의 대표 및 임원들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유통-제조 동반성장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해외동반진출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비롯해 유통-제조 공동상품개발·브랜드 공동표기, 대금결제기한 단축및 현금결제, 그리고 공정거래를 위해 백화점·홈쇼핑사가 마진율 결정·변경시 납품업자와 사전협의후 서면계약을 하는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선언은 제조업들과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천의지를 밝히는데 초점을 뒀다. 유통업체들의 현금결제, 마진율 협의 및 서면계약 등은 사실상 대형유통사들이 이미 일부분 실천하고 있는 사항으로 이번 선언문을 통해 이행 강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해외 동반진출 확대는 유통업체 87%가 해외진출 의지가 있고 국내상품 구매비율이 52%수준으로 양측이 협력할 수 있는 부문이 많다는 점에서 실천사항에 포함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선언문 이행촉진을 위해 유통업체들의 내년 상반기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정부포상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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