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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코트라, 국내 부품소재기업 미국시장 개척 돕는다

코트라(KOTRA)는 미국 시카고에서 9월1~2일(현지시각) 산업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뿌리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USA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제조업 부활 트렌드를 활용해 국내기업의 미국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대형엔진 분야 세계 1위인 GE와 자동변속기 분야 북미시장 1위인 앨리슨(Allison) 등 글로벌기업 16개사가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25개사와 부품 아웃소싱 및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둘째 날에는 중장비제조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와 일본계 자동차제조사 스바루(Subaru)의 생산시설을 방문하여 글로벌기업의 생산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기업의 생산기지가 해외에서 자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현상을 활용하기 위해 계획됐다.



리쇼어링은 글로벌기업의 해외 생산을 의미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으로, 최근 미국은 값싼 에너지와 낮은 물류비, 법인세 인하 등 정부 정책을 내세워 글로벌기업의 자국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글로벌기업 중에서도 GE Power & Water는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하던 물량을 미국 루이즈빌로, Allison Transmission은 인도 첸나이에서 생산하던 물량을 시카고로 돌리겠다고 밝히는 등 리쇼어링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산업부와 뿌리센터와의 협업사업으로 추진해 상담회 참가기업 중 뿌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최대 1억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상담회와 자금지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접합, 표면·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을 말한다.

강영수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장은 “미국 제조업 부활로 ‘Made with China’에서 ‘Made with USA’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이 신규 시장 개척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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