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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中톈진에 합성수지 공장 준공

제일모직은 케미칼 부문 해외 진출의 첫 거점으로 중국 톈진에 합성수지 컴파운딩(혼합물) 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은 지난 24일 톈진시 서청경제개발구에 있는 톈진삼성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법인에서 황백 사장과 왕바오띠 서청구 당서기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공장은 휴대폰 모바일기기와 디지털 TV 등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딩을 연간 1만톤, EP(Engineering Plastics) 컴파운딩을 연간 6,000톤 생산하게 된다. 황 사장은 "중국 톈진공장은 제일모직 케미칼사업의 패러다임을 글로벌 대응체제로 바꾸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세계 소재시장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고부가 생산거점의 역할과 동시에 현지 완결형 고객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상생의 파트너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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