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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생물 기업 "전남으로 가자"

농자재 최대 수요처 부각따라 국내업체중 42% 입주

전남지역에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미생물제재 생산기업 입주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39개 업체에 불과했던 관련 기업이 올해 154개 업체로 4배나 증가했다. 전국 업체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전남도가 그 동안 친환경농업 정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 친환경 농자재 최대 수요처로 부각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미생물 기업간 상호 정보교환, 과잉ㆍ중복투자 지양 및 친환경농업, 하수처리, 기타 R&D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합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가칭)전남 미생물기업 협의체'를 발족시키기로 하고 김양현 그린에코바이오(주)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농림, 축수산, 환경, 천적 등 4개 분과 대표를 선정했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중순께 곡성 군민회관에서 '미생물제재 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미생물자원의 산업화를 통해 산업과 친환경 농업이 복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나갈 것"이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 인구 유입 등 전남도가 고민하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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