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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의 유전자 손상 과정 밝혀내

국내 연구팀이 피부암 등의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자외선이 인체세포 내에서 유전자 손상을 일으키는 과정을 밝혀냈다.한국과학기술[]O~(KAIST) 화학과 최병석 교수팀은 햇빛 자외선이 세포 내에서 일으키는 변형이 어떻게 유전자 돌연변이로 이어지는지를 밝혀내고 이를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 학술원회보(PNAS 4월 25일자와 99년 6월)에 두차례나 발표했다. DNA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생체 고분자로 여러가지 발암또는 변이 인장 ㅔ의해 손상을 입고 이런 손상은 종양 유전자(ONCOGENE)를 활성화시키거나 암 발생 억제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의 활동을 막아 암이 생기게 된다. 피부암 발생원인은 햇빛의 자외선에 의한 유전자 돌연변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피부암 발생빈도가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햇빛이 강한 적도지방에서 높다는 사실에서 뒷받침된다. 햇빛 자외선에 의해 DNA가 손상되고 이는 세포 내의 여러가지 유전자 회복효소(REPAIR ENZYME)에 의해 대부분 복구되지만 복구되지 않은 손상은 유전자복제(REPLICATION)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피부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최교수팀은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세가지의 DNA손상이 어떻게 돌연변이로 이어져 피부암 등으로 발전하는지를 DNA 구조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박희윤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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