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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신항 견마삼거리 교차로 확장 완료…신항 물류개선 기대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운영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의 전복 등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견마삼거리 교차로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신항 견마삼거리 교차로는 신항 물류 증가로 상습정체 구간이 돼 왔다. 특히 남‘컨’터미널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선이 협소해 대형차량의 급격한 회전반경에 따른 차량 전복사고 등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습정체 및 안전사고 발생 문제해결을 위해 BPA는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개선공사에 착수, 교차로 확장 및 교통안전시설 보강 공사를 이날 완료했다.



이번 개선공사는 기존 3차선인 임항도로를 5차선으로 확장하고 대형 화물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우회전 전용 2차선을 확보했다.

BPA 임기택 사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계기로 지속적인 부산항 시설관리를 통해 물류정체를 해소, 물류비 절감 및 신속한 화물처리를 도모하고 항만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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